[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윤석민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윤석민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민이 볼티모어 구단 역사상 첫 번째 한국인 선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 윤석민이 볼티모어에 공식 입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와 동시에 볼티모어 구단은 유틸리티 선수인 지미 파레데스를 캔자스시티로 이적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40인 명단에 합류, 메이저리그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그는 2011년 다승, 평균자책점, 삼진 등
한국프로야구와 국제대회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LA다저스의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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