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남은 자존심 심석희(17·세화여고)가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칭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 예선 4조에 출전해 1분31초546을 기록했다.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희망 심석희.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심석희는 단 한 차례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류취홍이 인코스를 위협했지만 심석희는 철저히 방어했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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