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의 다르야 돔바체바(28)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첫 3관왕에 올랐다.
돔바체바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스키 앤드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2.5km 단체출발에서 35분25초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돔바체바는 3.4km 이후 선두를 유지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50m 서서쏴에서 4번째 사격에서 한 발을 놓쳤으나 2위 체코
앞서 10km 추적과 개인 1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돔라체바는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첫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이로써 돔바체바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한 대회에서 3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한 5번째 여자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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