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26·대한항공)이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와 같은 조에서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이승훈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1만m에서 마지막 7조에 배정됐다.
↑ 이승훈이 올림픽 1만m에서 또 한 번의 돌풀을 꿈꾼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네덜란드 반 데 키에프트와 5조에서 레이스를 벌인 이승훈은 키에프트를 무려 한 바퀴차로 추월하며 12분58초5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은 세계 최강 크
1만m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승훈은 상대를 의식하지 말고 자신 만의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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