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일본 브리지스톤스포츠의 골프용품을 수입하는 석교상사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렌지9'’ 스크린골프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베일에 숨겨졌던 2014년 신모델들을 공개했다.
우선 ‘물 한방의 혁신’으로 불리는 하이드로 코어 기술을 접목한 ‘B330시리즈’와 미국 골프공 시장에서 판매율 2위를 견인한 ‘e 시리즈’ 골프공이 모습을 보였다.
하이드로 코어 기술은 골프공의 코어 제작 과정에 물 한 방울을 첨가해 코어의 안쪽은 부드럽고, 바깥쪽은 단단하게 만드는 기술로 비거리는 물론 스핀 성능을 향상시켰다.
↑ 2014년 브리지스톤 신제품. 사진=석교상사 제공 |
‘국민 아이언’으로 불리는 V30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V300 IV’도 출시됐다.
롱-미들-숏 아이언의 헤드 옵셋을 달리 설계해 보다 쉽고 정교한 샷을, 파워 로프트 설계로 이상적인 탄도와 비거리를 실현시켰다. 특히 종전 V300 시리즈 사용자의 타점을 연구해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헤드를 설계해 스위트 스폿 존을 넓혀 미
이와 함께 ‘PHYZ III’ 시리즈와 여성용 라인 ‘PHYZ III CL’, ‘Vi-Q CL’ 시리즈를 함께 선보였다.
이민기 석교상사 대표는 “2014년 신제품은 브리지스톤의 독자적인 새로운 기술이 집약됐고, 프로와 아마추어골퍼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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