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치자 170만 국‧내외 네티즌들이 분개하며 김연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22일 오전 1시 현재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에는 170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피겨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서명에 동의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이번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 사진=체인지 캡처 |
앞서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논란이 되고 있는 판정 시비와 관련해 “공식 항의가 없었으니 이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김연아와 관련한 편파 판정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서한을 IOC에 보내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이번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서야 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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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