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쿠스부르크는 2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메이지 솔라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이날 선발로 나서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10승4무8패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4승6무12패, 승점 18점으로 강등권에 머물렀다.
↑ 아우쿠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10분 뒤, 프라이부르크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슈미트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메흐메디와 슈미트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동원은 전반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다. 지동원은 전반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긴 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는 홍정호가 투입됐다. 후반 15분 부진했던 칼센 브래커를 빼고, 홍정호가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후반 28분 메흐메디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내주며 2-1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페어헤흐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곧바로 알틴톱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알틴톱은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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