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콴타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의 망언이 격이 다른 김연아와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시카고트리뷴의 필립 허쉬 기자가 23일(한국시간) “자기가 판정한 선수와 포옹하는 러시아 심판”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이는 지난 21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하 프리)에서 김연아와의 실력차에도 불구하고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땄다는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 23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격이 다른 연기를 보인 김연아.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
23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소트니코바가 격이 다른 연기를 펼친 것도 판정 시비를 가중시켰다.
김연아는 하늘빛 드레스를 입고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이에 반해 소트니코바는 형광색 의상에 형광색 깃발을 들고 연기 도중 깃발에 넘어질 뻔 하는 등 금메달리스트답지 않은 불안한 연기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금메달리스트답지 않은 불안한 연기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사진(소치)=옥영화 기자 |
친콴타 회장의 망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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