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챔피언 론다 로우지(미국)가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사라 맥만(미국)을 상대로 챔피언 방어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라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70에서 맥만을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로우지는 종합격투기 9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로우지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타격(니킥)에 의한 TKO승을 따냈다.
↑ 론다 로우지가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9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TOPIC /Spalsh News |
로우지는 2011년 KOTC에서 에디안 고메지를 암바로 꺾은 이후 전 경기를 암바로 승리했었다. 반면 7연승(무패) 중이던 맥만은 로우지에게 1승을 내주며 첫 패배를 경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팽팽한 타격전이 이어진 가운데 로우지는 맥반의 옆구리에 니킥을 꽂았고, 맥만은 그대로 쓰러졌다.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로우지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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