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3-201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1세트 GS 한송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정규리그 20승 5패(승점 59점)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GS칼텍스(15승8패)와의 승차는 17점으로 멀찌감치 도망간 상태다.
IBK 기업은행은 이날 승점 3점 혹은 2점을 추가하면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우승을 확정짓는다.
2위 GS칼텍스는 최근 공격에서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있는 신인왕 출신 이소영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외국인선수 베띠와 한송이의 공격력까지 살아난다면 안방에서 상대 정규 우승 모습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카리나(라이트), 김희진(센터), 박정아(레프트)라는 막강 삼각 편대가 건재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이다. 시즌 기록만을 볼 때 기업은행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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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평택)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