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8년 만에 나선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미국 ‘NBC’의 대회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NBC’는 24일(한국시간)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결산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14명의 선수를 뽑았다.
↑ 미국 ‘NBC’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결산하면서 14명의 최고 선수를 뽑았는데, 안현수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안현수는 마리트 비에르옌(노르웨이·크로스컨트리)와 다리야 돔라체바(벨라루스·바이애슬론)과 함께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에 힘입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0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NBC’는 “안현수는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라며 “안톤 오노와 같은 8개지만 금메달을 더 많다”라고 평했다.
한편, ‘NBC’는 안현수를 비롯해 뷔스트,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바이애슬론), 제니퍼 존스(캐나다·컬링), 에바 삼코바(체코·스노보드 크로스), 빅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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