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시안 듀오, 추신수와 다르빗슈 유가 자체 청백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 추신수가 자체 청백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와 같은 팀에 속한 다르빗슈는 선발로 등판, 1이닝 동안 13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13개 중 7개가 스트라이크였으며, 브렌트 릴리브리지를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해 삼진을 뺏었다. ‘ESPN 댈러스 포트워스’는 패스트볼 구속이 94~95마일
다르빗슈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전에서 타자를 상대한 것은 오랜만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조금씩 적응해갔다”면서 “허리 통증도 전혀 없고 좋았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오는 28일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선발투수와 1번 타자로 다시 뭉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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