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김연아 헌정시, 전문 해석했더니…"가슴에 와 닿는 뭉클함"

↑ 사진=mk 스포츠

WSJ 김연아 헌정시, 전문 해석했더니…"가슴에 와 닿는 뭉클함"

'WSJ 김연아 헌정시'

'WSJ 김연아 헌정시'가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특별한 기고를 통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기념해 김연아 헌정시를 게재하며 시선을 끈 것.

김연아는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고도 피겨 스케이팅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샀습니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저명한 시인 쾀 도우스의 시를 게재해 이를 꼬집었습니다.

쾀 도우스는 소치 올림픽 기간을 통해 매일 한 편의 시를 올림픽을 주제로 작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편으로 '폐막식, 김연아, 예의를 차리지 않은 은메달'이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한 것.

시에는 "김연아는 금메달을 잃었음에도 모든 것이 끝나 행복하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라며 시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이제 스케이트를 벗고 보통의 사람으로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고 전하며 여왕 퇴임의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WSJ 김연아 헌정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WSJ 김연아 헌정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WSJ 김연아 헌정시, 김연아 역시 세계적인 스타답네" "WSJ 김연아 헌정시, 가슴에 와 닿는 뭉클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