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의 아내가 로이킨에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원정경기에서 그리스 챔피언, 올림피아코스에게 0-2로 졌다. 맨유는 최근 리그에서의 부진한 경기력을 그대로 드러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캐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 마이클 캐릭의 아내, 리사 캐릭이 전 맨유 주장이었던 로이킨에게 욕설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이에 영국 ITV 해설가로 활동 중인 로이 킨은 캐릭의 인터뷰를 놓고 “캐릭의 인터뷰는 오늘 그들의 경기력을 보여주듯 아주 평범했다”라고 비판하면서 “캐릭에게 원하는 건 좀 더 생각하고 설명해달라는 것이다. 그의 인터뷰엔 절박함이 없다”라고 질책했다.
그러자 캐릭의 아내 리사 캐릭이 발끈하고 나서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리사 캐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
그는 자신의 글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즉시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기사화가 된 이후였다. 필라테스 강사 출신인 리사는 2007년 캐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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