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대한체육회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국가대표 대학생선수의 학사지원을 위해 3월 3일부터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 내 입촌 훈련 중인 국가대표 대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강의를 개설한다.
태릉·진천선수촌 내 강의는 국가대표 대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과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생선수의 학업 포기 등을 방지하고자 체육회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강의에는 현직 체육계 교수와 박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한다.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3월 3일부터 6월까지 1학기가 우선 시범적으로 개설·운영된다. 이어 9월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설·운영된다. 강의는 학생선수들이 훈련을 끝마친 후 오후 7시부터 매주 3일간 진행된다. 과목은 전공 능력 배양과 은퇴 후 진로 개척에 도움이 될 전공 2과목과 교양 1과목으로 구성했다. 2014학년도 1학기에는 운동생리학, 리더십, 스포츠영어1 과목이 개설됐고, 2학기에는 운동영양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영어2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회와 협의회는 선수촌
체육회와 협의회는 선수촌 내 전공 및 교양과목 강의를 개설하여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한 국가대표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통해 이들의 진로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스포츠리더로 육성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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