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들의 부상 장기화로 잠 못 이루는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
시애틀은 현재 개막 2선발이 유력했던 이와쿠마 히사시가 오른손 중지 부상,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했던 유망주 타이후안 워커가 어깨 부상으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망주 타이후안 워커는 어깨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이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통역을 통해 “손가락이 많이 나았다고 생각해 캐치볼을 하려고 했다”면서 “절망스럽지만, 의료진의 소견을 존중한다. 이런 상황에 처한 적이 없어 당황스럽지만,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와쿠마는 수건을 이용한 쉐도우피칭으로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오른손 중지 부상을 당한 이와쿠마 히사시는 쉐도우 피칭으로 훈련을 대체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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