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1위 삼성화재 기다려!”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이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화재를 맹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5 18-25 25-20)으로 승리했다.
↑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아가메즈(맨 오른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인천) = 김재현 기자 |
현대캐피탈 외국인선수 리버맨 아가메즈는 30득점(1블로킹, 1서브)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공격성공률도 65%로 좋은 활약했다. 문성민도 12득점(1블로킹), 수비형 공격수 임동규는 6득점(1블로킹), 최민호 7득점(3블로킹)가 그 뒤를 받쳤다. 반면 대한항공은 마이클(26득점)과 신영수(14득점)가 막판 살아났지만, 초반 세트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여오현과 문성민이 대한항공에서 넘어 온 볼을 동시에 받아 넘기고 있다. 사진(인천)= 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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