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사진=MK스포츠 |
손연재의 '동 동 동' 눈부신 활약 "아시안게임 기대감↑"
'손연재'
'체조요정' 손연재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올 시즌 새 프로그램으로 경기에 나서 후프(17.516점)와 곤봉(17.816점), 리본(17.766점)에서 차례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아시아선수권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손연재가 한 번에 메달 3개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연재는 함께 결선에 오른 볼 종목에서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대회에서 개인종합 4위와 곤봉 동메달을 따낸 것보다 더 좋은 성적입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도 네 종목 합계 69.066점으로 6위에 오르는 등 인천아시아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시즌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손연재는 모스크바 인근의 훈련장으로 돌아가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손연재에 대해 누리꾼들은 "손연재, 실력 점점 늘고 있다니 좋네" "손연재, 리듬체조 불모지에서 이정도면 잘하는거지" "손연재, 김연아 선수도 은퇴했겠다 빈자리 손연재가 채울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