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LA다저스의 1번 타자를 맡은 야시엘 푸이그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섰다. 템파베이의 이학주는 첫 안타를 기록했다.
푸이그는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처음으로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 5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 야시엘 푸이그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사진(美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한국인 선수들 중에는 임창용,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미래의 메이저리그를 노리는 이학주(템파베이)와 최지만(시애틀)이 나란히 출전했다. 이학주는 플로리다 샬롯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다. 최지만은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시 교체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결과(3월 3일)
캑터스리그 – 신시내티 15-4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3-3 다저스
애리조나 3-5 샌프란시스코
화이트삭스 9-7 텍사스
캔
오클랜드 3-2 앤젤스
시애틀 3-6 클리블랜드
밀워키 6-5 콜로라도
그레이프푸르트리그 – 애틀란타 4-7 휴스턴
볼티모어 6-8 보스턴
디트로이트 0-0 애틀란타(연장 10회 무승부)
미네소타 3-6 템파베이
메츠 1-7 세인트루이스
양키스 8-2 토론토
피츠버그 4-1 필리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