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비교는 거부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알버트 푸홀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이를 갈았다.
푸홀스는 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템피에서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내 할 일은 계속해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경기에 꾸준히 나가는 것”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알버트 푸홀스가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자연스럽게 엔젤스의 중심은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으로 옮겨간 상태. 그러나 푸홀스는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다른 선수에 동기부여 될 필요도 없다”며 트라웃과의 비교 자체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예전에는 슈퍼맨처럼 매 시즌 162경기에 모두 나가려고 했다. 그 결과가 최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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