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 호주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연전 선발을 확정했다.
커크 깁슨 애리조나 감독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패트릭 코빈을 개막전, 트레버 케이힐을 2차전에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 애리조나의 패트릭 코빈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코빈은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로 나와 208 1/3이닝을 소화하면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승수와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 케이힐은 26경기에서 146 2/3이닝을 던지며 8승 10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 트레버 케이힐은 호주 개막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 사진= MK스포츠 DB
한편, 애리조나의 상대팀 다저스는 아직 선발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아직 발표하긴 이르다”며 호주 개막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 잭 그레인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어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댄 하렌 중 두 명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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