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부상 걱정은 기우였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일 캔자스시티전 출전 이후 3경기 만이다.
↑ 오른팔 통증으로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는 왼팔 삼두근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태드 레빈 텍사스 부단장은 추신수의 몸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며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 예고했고, 그 말이 있은 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편, 오른팔뚝 통증으
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는 여전히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론 워싱턴 감독은 평범한 통증으로,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루수 주릭슨 프로파도 명단에서 빠졌다. 워싱턴은 “공은 던질 수 있지만, 경기에 나설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이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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