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차명석 전 LG 투수 코치가 방송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MBC스포츠플러스는 4일 차명석 전 코치를 해설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 전 코치의 방송 복귀다. 차명석 신임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지난 2001년 MBC스포츠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현장감있는 중계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수많은 야구 팬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10년 간 은 LG 코치를 역임했다. 지난 시즌 LG의 팀 평균 자책점 1위를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차 해설위원 본인은 물론 아내까지 투병을 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코치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해설위원을 택한 이유다.
특히 차명석 해설위원이 2001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할 당시의 입담
차 위원은 “재미난 중계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지난 10여년 간 현장의 이야기들을 많이 모아뒀다”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중계해 야구의 인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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