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2010년 밴쿠버동계패럴림픽에서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김학성(강원도 장애인 휠체어컬링팀)과 불의의 사고를 극복하고 장애인 스키(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거듭난 서보라미(하이원스포츠단)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한다.
서보라미는 5일 오후 7시 17분 러시아 소치 로자후또르(Roza Hutor) 인근의 라벤더 강변도로(Nab. Lavanda)에서, 김학성은 6일 오후 2시 35분에 소치 시내 나바긴스키 거리(Navaginskaya ul)에서 각각 봉송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두 선수는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서 선정한 34명의 일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를 대표하는 성화 봉송 주자로서 참가하기 때문에 더욱 그 의미를 더한다.
소치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 봉송은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1500여 명의 주자가 러시아 내 45
평창조직위원회는 이번 소치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참가를 통해 차기 개최도시인 평창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평창 홍보관을 운영하며 폐막식 대회기 인수와 문화예술공연으로 세계인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