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만 출신 투수 첸웨인이 첫 시범경기 등판을 소화했다.
첸웨인은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템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 첸웨인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 한 개를 허용하는 등 주춤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첸웨인이 2실점했지만, 볼티모어는 이어 던진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양키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3회 제밀 윅스의 땅볼 때 데이빗 로우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점을 뽑았고, 7회 퀸틴 베리의 안타, 훌리오 보돈의 땅볼로 2점을 더하며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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