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일본 언론은 이들의 결혼까지 예상하는 성급한 보도를 내놨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6일 “김연아가 6살 연상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29)과 교제 중이며 이를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스퀘어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당연히 결혼하는 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행방이 주목된다“며 이 답변을 강조했다.
↑ 일본 언론은 (왼쪽부터) 김연아와 김원중 커플에 대한 행방에 대해 조심스럽게 결혼까지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언론은 김원중에 대해 “180cm의 장신이며 현재 국군 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 선수다. 그는 2012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B그룹에서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으며, 2013~2014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국가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8월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났다. 고려대학교 동문이며 같은 동계스포츠 선수라는 점에서 서로 의지하다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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