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타이밍이 잘 맞고 있다. 그게 제일 좋은 일이다.”
추신수가 강조한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었다. 그는 타이밍을 강조하면서 시즌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 시즌을 준비하는 추신수에게 중요한 것은 홈런이 아닌 타이밍이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잘 맞았는데 (공이) 너무 안 떴다.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서 넘어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빨리 뛰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 이 상황에서 홈런은 중요하지 않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이 잘 맞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다. 타구가 잡히더라도 강하게 나간다.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며 타이밍이 돌아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시즌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는게 중요하다”며 말을 이은 그는 “타석에서 최대한 공을 많이 보고 있다. 스트라이크도 일부러 보내면서 상
스프링캠프 초반 경미한 팔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다. 공을 세게 던져봤는데 괜찮다. 3일 정도 지켜보면 나을 거 같다”며 큰 문제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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