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LA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홈구장 캐멀백 랜치를 찾았다. 그러나 지난 여름 LA와 같은 떠들썩함은 없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추신수에게 다저스전은 그저 하나의 시범경기일 뿐이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도 다저스와의 맞대결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의 양키스같은 팀 아닌가. 좋은 선수들이 많고, 그만큼 팀이 데리고 올 능력이 되는 팀”이라며 다저스에 대한 느낌을 말했다.
그는 “다저스도 나머지 29개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느 상대든 만나면 다 이기고 싶다. 어느 팀이
추신수는 9일 홈구장인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경기에 다시 나선다. 류현진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관계로 역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추신수에게는 그저 하나의 시범경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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