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 동료 마우로 고메즈(30)가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지난 5일 오사카 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고메즈가 이상없다는 소견을 받고 6일과 7일 고시엔구장 실내타격연습장에서 타격연습을 재개했다고 8일 전했다. 고메즈는 오키나와 기노자 캠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해 따로 치료를 하면서 훈련을 해왔다.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은 고메즈는 10분 간 러닝을 통해 몸을 푼 뒤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그는 “통증은 없다”며 “아직 컨디션은 완벽하지 않아 서서히 몸을 만들고 있는 단계”라고 밝히면서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신으로서는 희소식이다. 거포인 고메즈가 4번타자로 타선의 중심을 세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1m88, 104k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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