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갑작스런 부상으로 충격을 안겼던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설에 휘말렸다. 사실이라면, 리즈의 복귀를 기다리던 LG로서는 또 한 번 충격을 받을 만한 황당한 일이다.
미국 야구전문매거진 ‘베이스볼아메리카’의 맷 에디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리즈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 지난해 LG 트윈스의 에이스 자리를 굳혔던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리즈는 시즌을 마친 뒤 휴식기 동안 재활 기간만 4개월이 소요되는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LG와 계약이 무효가 된 상황이다. LG는 리즈를 대체할 외국인투수를 물색 중이지만, 전반기 이후 리즈의 합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미국 소식통이 사
사실 여부를 떠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장 믿었던 리즈의 충격적인 행보는 LG로서 불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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