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두목곰’ 김동주의 행방에 대해 밝혔다. 송 감독은 김동주의 몸 상태에 따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겠다고 전했다.
송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김동주에 대해 언급했다. 송 감독은 “지난해 12월 두산에 부임했을 때 가장 먼저 김동주를 만나 면담을 했다. 김동주는 2군에서 스스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도 그의 몸 상태 등을 보고받으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몸 상태가 준비되는 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송일수 감독은 8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앞서 김동주의 1군 복귀를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전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
송 감독은 김동주를 만나 1군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송 감독은 “김동주에 대한 충분한 보고를 받고 있다. 김동주에게 지속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으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가 직접 2군을 찾아 그를 직접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 팀들은 한 시즌을 구상하고 전력을 보강한다. 따라서 김동주가 오랜만에 1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수 있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