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대명 상무가 일본제지 크레인스의 매서운 공격을 막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상무는 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크레인스에게 1-2(0-0, 0-0, 1-2)로 졌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5전3승제이기에 9일 열리는 2차전에서의 승리가 간절하다.
↑ 대명 상무는 8일 일본제지 크레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2로 졌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득점 소식은 잠잠했다. 양 팀 모두 1,2피어리드까지 거친 공격이 이어졌으나, 상대 수비망을 뚫지 못해 득점하지 못했다.
3피어리드에서 골문이 열렸다. 하
지만 승리의 여신은 크레인스의 손을 들어줬다. 상무는 3분32초 크레인스의 레간 에릭의 슛으로 1실점했다. 곧바로 상무의 반격이 시작됐다. 상무는 5분39초 오현호의 도움으로 조민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11분11초에 하루타 히로카슈와 이토 겐고로 이어진 수비를 막지 못해 시게노 슈스케에게 골문을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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