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골프코치 남기협(32)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인비는 10일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남기협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와 남기협은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다"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하시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 여행을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골프
남기협-박인비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기협·박인비 행복하게 사시길" "남기협·박인비 잘 어울리는 한 쌍이네요" "남기협·박인비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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