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프로야구 삼성 의류용품 후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가 올 시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유니폼을 비롯한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
빈풀아웃도어는 10일 삼성 유니폼 후원을 밝혔다. 2010년 런칭한 빈풀아웃도어는 도심형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2010년 런칭한 이후, 스노보드 국가대표팀 경기복 후원, 야구장 및 골프장 '글램핑(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 빌리지' 오픈 등 아웃도어 라이프와 캠핑 문화의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 사진=빈풀아웃도어 제공

이번 유니폼 지원 또한 빈폴아웃도어의 성장과 그에 따른 가족 중심의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야구단과의 협업(Collaboration)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전언이다.
빈폴아웃도어가 제작한 삼성 유니폼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한 블루 컬러의 상의에 흡습,속건의 기능 소재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또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포웨이 스트레치(4way Stretch)기능'이 부가됐다. 이에 격렬한 움직임의 선수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며 선수들이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유니폼 디자인을 총괄한 빈폴아웃도어의 기윤형 실장은 “2014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은 명문 구단의 이미지를 유니폼에 적용했다. 미래로 뻗어가는 승리의 V라인을 힘이 있는 곡선으로 처리해 역동적인 유니폼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특히 라이온즈의 대표 컬러인 파랑 색상의 채도를 높여 비상하는 라이온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하얀색과 은색 칼라를 적용해 우아한 디자인의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기능성 소재 사용과 입체 패턴 적용으로 선수들이 탁월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빈폴사업부 배재현 상무는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통산 8번째 우승을 향해 뛰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의 유니폼 스폰서로 빈폴아웃도어가 참여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2014 시즌에도 라이온즈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아웃도어는 유니폼 및 의류 후원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자산인 ‘글램핑 문화’와 야구를 접목한 ‘글램핑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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