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가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마치고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인비는 10일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14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남기협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 결혼식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했다. 프로통산 14번째 우승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