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 입시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양승호(54)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지난 12일 “고교 야구선수를 대학 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양 전 감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3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 롯데 자이언츠 감독 시절의 양승호. 사진=MK스포츠 DB |
양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이어 2심은 양 전 감독에 대한 배임수재죄를 유죄로 인정한 뒤 원심과 같이 실형을 선고, 보석방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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