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통증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그레인키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2사에서 2루타를 날린 헨리 라미레즈가 2루로 진루하던 중 헬멧이 벗겨져 주춤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그레인키는 종아리 통증으로 4개의 공만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재활훈련을 했던 그레인키는 호주 개막전에서 제외 되었고, 커쇼와 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