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고 있는 제이슨 지암비가 갈비뼈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지암비가 갈비뼈 비전위 골절 진단을 받고 3~4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클리블랜드 캠프에 참가 중인 지암비는 시즌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제이슨 지암비가 갈비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암비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71경기에 출전, 타율 0.183 OPS 0.653 9홈런 31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 경기를 지명타자
한편, 클리블랜드는 우완 투수 J.C. 라미레즈가 12일 경기 도중 주자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 골절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라미레즈는 다음주 클리블랜드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8~10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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