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캘러웨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총상금 570만 달러) 첫날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PGA 생애 첫 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2개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만을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니 리. 사진=pgatour.com캡쳐 |
‘맏형’ 최경주(44.SK텔레콤)은 1오버파 72타로 16개홀까지 마친 배상문(28.캘러웨이)와 함께 공동 48위에 머물고 있다.
양용은(42.KB금융그룹)도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7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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