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성장한 글렌 퍼킨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장기계약을 한다.
퍼킨스는 15일(한국시간) 4년간 총 연봉 2217만5000달러의 조건으로 미네소타와 합의했다. 3+1년 계약으로 2018년 옵션 조항을 걸었다. 조만간 미네소타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미네소타대학을 나온 퍼킨스는 미네소타의 간판선수다. 2004년 1라운드(전체 22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
보직 변경 후 탄탄대로를 걸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6세이브(블론세이브 4회)를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생애 첫 올스타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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