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강원 FC가 2014시즌 새 캐치프레이즈 ‘Power of Belief 2014 Born again GWFC’를 발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강원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믿음의 힘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강원은 올 시즌 혁신의 해를 선언했다. ‘강원도의 힘’이라는 정체성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꿨다. 브라질 출신 알툴 감독을 선임해, 스피드와 압박을 강조하는 축구로 탈바꿈했다.
터키 전지훈련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
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알툴 감독은 “껍질을 깨고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하겠다. 올 한해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뛰다 죽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강원은 지난 15일 오렌지하우스에서 2014시즌 출정식 및 팬미팅을 열었다.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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