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을 준비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한 패트릭 코빈이 부상으로 호주 원정에 불참한다.
애리조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코빈이 MRI 검진 결과, 왼팔꿈치 척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주 내로 코빈에 대한 2차 검진 결과를 들을 예정이며, 코빈을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 패트릭 코빈이 팔꿈치 부상으로 호주 개막전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애리조나 지역 방송인 ‘FOX5뉴스’에 따르면, 코빈은 이날 등판 후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며, 팔꿈치에 아이싱을 한 채 클럽하우스를 떠났다. 그 길로 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
코빈은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였던 지난 시즌 32경기
한편, 애리조나는 코빈 대신 웨이드 마일리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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