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23일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류현진과 맞붙는 트레버 케이힐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가졌다.
케이힐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 트레버 케이힐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사진= MK스포츠 DB |
경기는 애리조나가 9회말 3득점에 성공,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까지 애리조나는 11승 9패로 스프링캠프를 끝마쳤다. 같은 날 콜로라도와 4-4 무승부를 기록한 LA다저스는 6승 10패 5무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와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두 일본인 투수도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다나카는 애틀란타와의 홈경기에서 4 1/3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93.
↑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는 4 2/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한편, 디트로이트는 이날 주전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정강이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그의 대체자를 내부에서 찾을 계획이지만, 외부 영입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ML 시범경기 결과(3월 17일)
캑터스리그: 콜로라도 3-3 다저스
화이트삭스 8-14 텍사스
클리블랜드 3-2 컵스
클리블랜드 5-1 샌프란시스코
캔자스시티 9-6 샌디에이고
시애틀 5-3 엔젤스
컵스 6-3 메츠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애틀란타 4-7 양키스
볼티모어 3-4 토론토(연장 10회)
보스턴 4-8 템파베이
디트로이트 2-1 워싱턴
마이애미 2-4 미네소타
메츠 10-4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5-0 필라델피아
워싱턴 4-3 휴스턴
양키스 7-0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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