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포워드 김동욱과 가드 한호빈이 결장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몰린 오리온스 입장에서는 첩첩산중이다.
김동욱과 한호빈이 17일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오지 못한다. 김동욱은 1차전서 무릎을 다쳤다. 한호빈은 2차전 4쿼터 막판 최부경과 부딪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출전은 어렵다”라고 했다.
↑ "2013-2014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 서울 SK와 6위 고양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졌다. 오리온스 한호빈이 코트에 쓰러져 괴로워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한호빈의 결장. 2차전 SK 김선형을 꽁꽁 틀어막으며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던 한호빈의 빈자리를 이현민 하나만으로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추 감독은 “조효현과 전형수를 상황에 따라 활용하겠다”라고 했지만 조효현은 아직 큰 경기 경험이 적고, 베테랑 가드 전형수는 올 시즌 출장기록이 없다. 추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