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기립박수가 화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가 옛 동료였던 신시내티 레즈 선수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 추신수가 친정팀인 신시내티 레즈의 동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제프 브랜틀리 트위터 |
신시내티 출신의 캐스터 제프 브랜틀리는 하루 뒤인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을 때 레즈 선수들이 박수로 축하를 보내고 있다"면서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주어지는 어니 롬바르디상을 수상했다. 어니 롬바르디는 1940년 신시내티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전설적인 선수다. 신시내티는 해마다 팀 MVP에 어니 롬바르디상 후보를 꼽는데 추신수가 지난해 수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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