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 초 1사에서 넥센 윤석민이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던 중 김병현과 나이트의 앞에서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고 몸을 돌리고 말았다. 윤석민의 갑작스런 돌발행동에 김병현은 의아해 했지만 윤석민은 곧바로 더그아웃 안으로 들어가 하이파이브를 계속했다. 윤석민이 하이파이브를 잠시 중단한 이유는 리모델링으로 길어진 더그아웃에 중간문이 없어 앞 쪽 출입구로 들어가기 위함이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