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04를 완파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에 끝난 샬케04와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 열린 독일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호날두와 벤제마 그리고 베일이 각각 2골씩 터뜨리는 맹폭 속에 6-1 대승을 거뒀던 레알은 1,2차전 합계 9-2로 샬케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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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04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벌써 13골째다. 사진=TOPIC/ Splash News |
징크스를 깨면서 홀가분해진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여유롭게 샬케를 제압했다. 선봉장은 또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만에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분 뒤, 상대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을 통과하는 불운이 있었으나 균형추는 다시 호날두에 의해 깨졌다.
호날두는 후반 29분 호날두다운 드리블에 의한 슈팅으로 또 다시 살케의 골망을 가르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의 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은 1분 뒤 모라타가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샬케를 쓰러뜨렸다.
8강행의 1등 공신은 역시 호날두다. 16강 2경기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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