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에 불참한 LA다저스의 외야수 칼 크로포드가 마이너리그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크로포드가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2회 도중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 LA다저스의 외야수 칼 크로포드가 어깨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다저스의 주전 좌익수인 크로포드는 여자친구의 출산이 임박해 호주 원정에 불참했다. 그는 애리조나에 머물면서 여자친구의 출산 소식을 기다림과 동시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 감각을
크로포드의 정확한 교체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 호주 원정 기간 동안 취재진의 클럽하우스 접근도 허용되지 않아 현지 언론들도 추측만 하고 있는 중이다. 그의 정확한 교체 사유와 몸 상태는 호주에 머물고 있는 돈 매팅리 감독에게 보고된 이후 매팅리의 입을 통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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