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알프레도 시몬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했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시몬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투수 수업을 받은 알프레도 시몬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운과 실력이 더해진 결과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었던 맷 레이토스가 무릎 수술에서 회복이 늦어지면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하게 됐다. 그 사이 시몬도 착실하게 선발을 준비했다. 5경기에서 18 1/3이닝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빌드업을 진행했다. 성적은 18피안타 11실점(9자
레이토스의 무릎 수술 회복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시몬이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호머 베일리, 조니 쿠에토가 위험 요소를 안고 있어서 다시 선발로 진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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