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주포’ 반 페르시를 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더비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맨시티 또한 간판 공격수 아구에로가 빠진다.
↑ 아구에로는 회복이 더뎌 맨체스터 더비 결장이 확정됐다. 반 페르시도 무릎을 다치면서 뜻하지 않게 총성 없는 전쟁이 될 맨체스터 더비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구에로가 선발 출전하는 건 몇 주 뒤에나 가능하다”라며 맨체스터 더비에 뛸 일은 없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지난해 9월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맨유로선 가장 두려운 존재가 아구에로인데 그의 결장이 확정된 것이다. 맨시티는 제코와 네그레도로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복안이다.
맨시티는 19승 3무 5패(승점 60점)로 선두 첼시(승점 66점)에 승점 6점차로 뒤져있다. 하지만 3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호
한편, 반 페르시는 지난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올림피아코스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맨유의 8강을 이끌었지만 무릎을 다쳤다. 23일 웨스트햄전 결장은 확정됐고, 맨체스터 더비 출전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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